수확한 횡성 팥/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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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스1) 권혜민 기자 = 횡성군은 15일부터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횡성 안흥찐빵 원료곡 팥의 고품질화를 위해 팥 재배농가에 자재를 지원한다.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은 주요 품목에 대한 기술, 교육, 예산을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7억4000만원을 들여 121여개 농가를 대상으로 팥 선별장과 저온저장고 설치·운영, 고품질 팥 생산재배기술교육 8회 등을 실시했다.
안흥찐빵의 원료곡인 팥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콩명나방, 노린재 등의 해충과 흰가루병의 방제 약제, 영양제를 지원했고 이번에는 수확한 팥 선별·유통 시 편리하도록 40kg 단위의 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상훈 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농자재 지원으로 농가가 수확한 팥이 고품질로 유통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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