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대학교 제9대 교수회장에 선출된 오홍식 교수(55·생물공학전공). 2018.10.16. (사진=제주대 제공) bsc@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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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대학교는 제9대 교수회장으로 오홍식 교수(55·생물공학전공)를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교수회장 선거 투표에서 오 교수는 유효투표 449표 중 과반이 넘는 234표(52.1%)를 얻어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2년이다.
경쟁 상대였던 김재훈 교수(51·분자생명공학전공)는 153표(34.1%), 김맹하 교수(56·독일학과)는 62표(13.8%)를 각각 얻어 고배를 마셨다. 무효는 2표였다.
이번 선거는 총 유권자 572명 가운데 451명이 참여해 투표율 78.8%를 기록했다.
당선자인 오 교수는 제주대 사범대학장과 한국조류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사업단장과 교사대연계를 통한 SW기반 창의융합형 교원양성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오 교수는 “교권을 확립하고 대학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대학 밖으로 목소리를 내는 강한 교수회를 만들겠다”며 “교수 간 소통과 복지, 처우 개선에도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건강한 교수노조 설립 기틀 마련 ▲불합리한 제도 개선 ▲대학의 합리적 재정 운영 ▲교수 간 소통 및 여론 수렴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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