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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경남도, ‘지역혁신협의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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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 지역혁신협의회는 16일 오전 도청에서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상남도 지역혁신협의회는 도의 균형발전계획과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을 심의하는 등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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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오른쪽)가 16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지역혁신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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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은 경상남도의회, 시장군수 협의회, 시군의회 의장 협의회, 지역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추천받은 위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촉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치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지역혁신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경상남도 균형발전계획안’과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계획안’ 보고 및 심의를 위한 회의가 열렸다.

경남도 균형발전계획은 '제조업과 공간의 혁신, 청년이 모이는 경남'을 비전으로 ‘사람과 공간, 산업의 3대 전략’과 ‘지역 내 불균형 해소전략’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남도 특화발전 및 연계협력 전략으로 구성된 329개의 세부사업에 대해 심의했다.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 사업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하여 신지역성장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진주·사천·함안·고성 일대를 클러스터 지구로 지정하고, 항공부품·소재 산업을 대표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10월부터 2024년까지 7년간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2018년~2020년) 사업비로 12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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