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지역혁신협의회는 도의 균형발전계획과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을 심의하는 등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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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치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지역혁신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경상남도 균형발전계획안’과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계획안’ 보고 및 심의를 위한 회의가 열렸다.
경남도 균형발전계획은 '제조업과 공간의 혁신, 청년이 모이는 경남'을 비전으로 ‘사람과 공간, 산업의 3대 전략’과 ‘지역 내 불균형 해소전략’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남도 특화발전 및 연계협력 전략으로 구성된 329개의 세부사업에 대해 심의했다.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 사업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하여 신지역성장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진주·사천·함안·고성 일대를 클러스터 지구로 지정하고, 항공부품·소재 산업을 대표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10월부터 2024년까지 7년간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2018년~2020년) 사업비로 12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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