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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김포시, 자동차 고액 체납자 제1·2금융권 예금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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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자동차 고액 체납자에 대해 금융기관 예금계좌 압류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금 압류는 기존에 진행해 온 제1금융권의 예금계좌에 대한 압류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의 예금계좌에 대한 압류도 포함해 실시할 예정이다.

제2금융권에는 지역농협,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이 해당되며 압류물건의 확대 시행으로 체납액 징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될 제1·2금융권 예금계좌 압류 대상자는 차량 과태료 체납액이 200만원 이상인 체납자이다. 김포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는 예금 압류에 따른 납부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납자를 대상으로 압류 예고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압류 예고서를 발송한 이후에도 납부를 하지 않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압류를 진행하게 된다.

김만우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예금 압류가 되면 해당 금융기관 모든 계좌의 출금이 전면 금지돼 상당한 불편이 예상되므로 조속한 체납액 납부를 당부드린다”며 “일부 납부회피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성실 납부의식 향상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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