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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한국산업기술대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우수작품 115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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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는 지난 10∼11일 한국산업기술대 체육관에서 '제18회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은 재학생들의 작품과 대학과 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해 개발된 제품 등을 전시해 그 성과를 알리는 행사로, 올해에는 우수작품 115종이 총 34개 부스에 전시됐으며, 가족회사 8개, 졸업작품 28개 등 총 36개 작품이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에 선정됐다.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 '지역사회와 기업을 살리는 산학융합 재능마켓'에서는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업에 이전하고 상용화하는 캡스톤 마켓을 운영했다. 또한 대학 가족회사의 우수제품도 선보였다.

산업기술대전에서는 특히 전공 융합, 기업 연계, 창업 연계, 지역 연계 등 유형별 캡스톤디자인을 운영해 지난 18년간 총 2천518개의 작품을 배출했으며, 200여 개 학생 특허, 22개 학생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4개 창업기업은 대학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편입됐다.

산업대전에 참여한 게임공학과 4학년 이용선 씨는 "준비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면서 해결해 나갔다"며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종합적으로 응용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안현호 총장은 "산업 현장에서 쌓은 기량을 수준 높은 작품으로 만들어낸 학생과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기술혁신을 이뤄낸 가족회사에 경의를 표한다"며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을 통해 이론적 토대를 연구·교육하는 캠퍼스의 한계를 넘어 대학과 기업이 더욱 밀접하게 협력하는 산학 협력 모델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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