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15일 열린 경제혁신추진위원회 4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금융지원 확대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는 연말까지 경남창업투자회사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투자자 모집과 운영사 설립, 펀드 조성 협약 체결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창업투자회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경남도는 창업투자회사 설립과 함께 오는 2020년부터 100억원 규모의 창업자금 지원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설비 자금도 대폭 지원한다. 올해 5500억원인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내년 7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오는 2022년에는 1조원 규모로 늘린다.
중장기적으로 정부에 정책금융기관 출연 확대를 건의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금융정책 수립과 지원 가능한 지역 정책금융기관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산단을 결합한 '경남형 스마트일자리' 정책도 본격화한다.
경남일자리 위원회를 이달안으로 설립해 경남형 일자리 모델을 우선 만들고 스마트산단 전략계획과 관련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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