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시설 등 산림자원 관광 상품화 ‘앞장’

5개 제안서 산림관광 프로그램 시범사업 운영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국민의 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국립 장성치유의 숲, 국립 양평치유의 숲, 국립 대관령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시설 3곳에서 ‘2018년 대한민국 산림관광 콘텐츠·시범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5개 제안서의 산림관광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안서는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문화학교 산책, 아미산숲센터(산림복지전문업), 귀산촌인(김홍식·이관옥) 등으로 숲여행·치유·인문·지역체험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진흥원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다양한 산림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여행사, 산림복지전문업 등 민간부문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산림관광을 산림복지서비스의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의 산림관광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