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기아차, ‘전기차 안심출동 서비스’ 확대 개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기아자동차는 기존 제주 지역에서 운영하던 전기차 안심출동 서비스를 전국 규모로 확대한다 [사진제공=기아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기존 제주 지역에서 운영하던 전기차 안심출동 서비스를 전국 규모로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차 안심출동 서비스는 전기차 주행 중 갑작스럽게 배터리가 방전된 상황에서도 고객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무상으로 견인 차량을 보내주는 기아차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기아차는 이번 서비스 확대 개편을 통해 전기차 고객의 장거리 운행 불안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기아차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존 서비스가 배터리 방전 차량을 가장 가까운 거리의 충전소로 인도했던 것과는 달리, 확대 개편된 서비스에서는 고객이 집, 회사, 충전소 등 원하는 견인 목적지를 연 4회, 누계 80km 이내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아차는 안심출동 서비스 이용고객에게 건당 2000원의 충전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해 충전 서비스 측면에서도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니로EV 기준으로 2000원 상당 충전 시 약 70km 주행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UVO’를 활용해 배터리 잔량 정보를 고객에게 알려주는 능동형 정보 제공 서비스, 견인 차량 호출 기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전국 18개 직영 서비스센터, 80여개 서비스협력사를 친환경차 전담 서비스네트워크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엔지니어 육성, 하이테크 진단인프라 구축 등 전기자동차 서비스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11월부터는 전국 800여개 서비스거점에서 전기차 특화 정기점검 서비스로 감속기 오일, 모터룸 냉각수 점검 등을 신규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