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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KOTRA, 프랑스 거점으로 中企 유럽시장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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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권평오 KOTRA 사장이 대통령 프랑스 국빈 순방에 맞춰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현지시각 15일 파리에서 개최한 '한·프랑스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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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대통령 프랑스 국빈 순방에 맞춰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현지시각 15일 파리에서 '한·프랑스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한국기업의 프랑스 수출과 수입은 각각 23억3000만달러21.6%), 40억4000만달러(4.5%)다. 전체 교역규모는 전년 57억8000만달러에서 63억7000만달러(10.2%)로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프랑스 해외직접투자는 2017년 전문과학기술, 금융보험, 도소매 등을 중심으로 9700만달러, 프랑스의 한국 투자는 2억 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는 소비재, 화장품,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스타트업 등 프랑스 시장진출에 관심이 있는 우리 중소중견기업 84개사와 한국과의 협력에 관심 있는 프랑스 및 유럽 바이어 및 투자자 200여개사가 참가했다. 총 75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는 최근 양측 관심사를 반영해 △소비재, 기계장비 및 부품 등 등 종합상담회 △화장품 및 뷰티중심인 K-뷰티 특화상담회 △ 4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스타트업 서밋 등 세 분야로 구성됐다.

25개사가 참가한 종합상담회에는 기존 유럽에 수출 중인 기업들이 다른 유럽 국가로 거래선을 확대하기 위한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 화장품 및 뷰티제품의 샘플전시를 겸한 K-뷰티 상담회에는 프랑스의 로레알, LVMH, 모노프리, 르봉마르쉐 등과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인 부츠, 스위스 화장품 유통사인 타너 등이 참가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순방을 계기로 마련한 이번 경제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산업한류, 정책한류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후속지원을 통해 양국 기업이 상호 윈윈하는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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