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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민간 우주여행 비용 획기적으로 낮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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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이 설립한 우주탐사 벤처기업 블루오리진의 민간 우주여행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베이조스는 이날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IT 전문지의 창간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베이조스의 발언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최근 일본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前澤友作)를 최초의 민간인 달 여행객으로 선정해 발표한 데 자극받은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베이조스는 "내년 블루오리진을 지원하는 데 10억달러(1조1133억 원) 넘는 재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은 내년 중 개발하겠다고 공언한 우주선 뉴 셰퍼드를 통한 저궤도 우주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주 관광객에게 1인당 최소 20만 달러의 요금을 책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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