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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文대통령, 파리서 국빈방문 공식환영식·카퍼레이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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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파리(프랑스)=김성휘 기자] [the300]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김정숙·마크롱 여사는 루브르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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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프랑스)=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해 프랑스 영예수행장관인 올리비에 뒤솝트 공공재정담당 국무장관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018.10.14.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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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개국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개선문 광장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하며 프랑스 국빈방문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2시45분경부터 파리 개선문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미리 도열해 있던 프랑스측 관계자들이 문 대통령을 영접했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 정부 대표들의 영접, 양국 국가 연주와 의장대 사열 등 공식 순서를 마치고 개선문 내 무명용사의 묘에 있는 '꺼지지 않는 불꽃' 앞에 헌화했다.

방명록 서명을 마친 문 대통령은 한국전(6·25 전쟁) 참전용사 기념동판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기다리고 있던 프랑스의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와 감사 인사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오후3시부터 '프랑스의 청와대'인 엘리제궁을 향해 개선문부터 뻗은 샹젤리제 거리 약 1km 구간을 카퍼레이드로 이동했다. 총 146마리의 말에 탄 기마대, 오토바이 포함 경찰차량 28대가 문 대통령이 탄 차량을 호위하며 국빈방문임을 실감케 했다.

문 대통령의 카퍼레이드 행렬은 오후3시10분 엘리제궁 앞에서 멈췄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프랑스 국빈방문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빈방문에 이어 2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프랑스프랑스는 한 해 국빈방문을 2-3개국만 치를 정도로 까다롭다. 이에 2년 만에 국빈방문이 성사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한편 한국전에 참전한 프랑스군은 총 3421명으로, 이중 262명이 전사하고 7명이 실종됐으며, 1008명이 부상 당했다. 파리 시내 세느 강변에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기림비도 서 있다.

환영식에 앞서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프랑스 대통령부인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함께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 '모나리자' 등 소장 문화재를 관람하며 친교 일정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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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프랑스)=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15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아폴론관에서 다이아몬드 왕관을 관람하고 있다. 2018.10.15.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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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프랑스)=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트레지엠 아트 공연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 관람을 마친 후 방탄소년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8.10.15.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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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프랑스)=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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