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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서울시, 국내 최초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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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에만 약 260만 명으로 추정되는 감정노동 종사자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서울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를 안국역 인근 운현 SKY빌딩 9층에 새롭게 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시가 지난해 3월 '서울노동권익센터' 안에 신설한 감정노동보호팀을 독립기구로 확대·개편한 것으로, 감정노동자 권익보호 제도 마련과 인식 개선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감정노동 전문가, 심리상담사 등 2개 팀(△기획운영팀 △감정노동사업팀) 11명이 상시 근무한다.

센터는 무료 심리상담부터 감정회복을 위한 치유서비스,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원스톱 종합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전용 공간이다. 264.46㎡ 면적에 상담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16일 개소식을 갖고 '서울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개소식에는 노동단체 대표, 감정노동 종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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