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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직장인 불만 2위는 '상사', 1위는?…'연봉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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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선경 기자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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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10명 중 3명 정도는 적극적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 불만족 이유 1위는 연봉수준이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7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 만족하고 있다'는 직장인은 30.3%로 10명 중 3명 정도에 그쳤다. 나머지 69.7%는 '불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 직장에 대한 불만족은 여성직장인(73.3%)이 남성직장인(65.4%) 비해 8.0%P 높았다. 근무하고 있는 기업형태별로는 중소기업 근무 직장인들이 72.2%로 불만족하고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대기업 근무 직장인은 59.3%, 공기업 근무 직장인은 58.7%였다.

현 직장에 불만족하고 있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연봉수준에 대한 불만족이 응답률 38.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함께 일하고 있는 직장상사에 대한 불만족도 29.2%로 비교적 높았다.

이밖에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불만족(28.7%) △회사 복지제도에 대한 불만족(24.4%) △사무실 환경 등 근무환경에 대한 불만족(19.3%) △기업문화에 대한 불만족(18.8%) △함께 일하는 동료에 대한 불만족(14.3%) 등의 순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이직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8.0%는 매일 경력직 채용공고를 찾아보고 입사지원 하는 등 '현재 적극적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51.0%는 능동적으로 이직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좋은 기회가 온다면 이직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14.1%의 직장인 만이 '아직은 이직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으며, '현재 근무하는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할 생각이다'는 직장인은 6.9%에 그쳤다.

직장인들이 이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개인 역량의 강화'(33.2%)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을 높이기 위해'(32.4%)서란 응답도 2위를 차지했으며, '평생 직장이 사라졌기 때문'이 20.3%로 3위에 올랐다. 이외에 '인맥을 넓히기 위해'(7.4%) '승진을 위해'(3.9%)란 응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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