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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국감 2018] 가스공사,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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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036460)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기술혁신지원(KOSBIR)’ 사업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르면 연 3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R&D) 예산을 운용하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예산의 일정 비율(사업예산의 30% 이상 또는 사업예산 중 10억원 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해야 한다.

15일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7년 기술혁신지원 실적현황에 따르면 21개 시행기관 중 가스공사는 2년 연속 지원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유일한 목표 미달성 기관이었다.

조선비즈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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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은 "가스공사는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촉진시키기 위한 노력이 상당히 미흡하다"면서 "중기부는 기술혁신지원제도 이행을 위한 독려와 지원비율 목표를 상향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설성인 기자(s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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