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2017년 안산 반려동물 행사 사진 |
이렇게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면서 개와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은 애완의 의미를 넘어 마음을 나누는 가족과 같은 관계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인식의 변화로 인해 반려동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 역시 늘어나 관련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까지 5조8,1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발맞춰 전국 각지에서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축제들 또한 늘고 있는 추세다. 지자체와 동물단체 등에서 주관하는 펫페스티벌은 단순 볼거리와 놀거리에 치중하지 않고 반려동물 관련 사회적 이슈와 문제점, 대책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장기적 운영의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올 하반기 개최되는 펫페스티벌로는 '2018 안산 반려동물 문화교실’, ‘2018 슈퍼 펫 쇼’, ‘2018 서울 펫 쇼’ 등이 있다.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2018 안산 반려동물문화교실(부제: 금수저대잔치)’은 ‘2016 안산펫케어페스티벌’, '2017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in 안산(부제: 펫케어페스티벌)'에 이어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안산의 대표적인 반려동물문화 행사다.경기도 안산시가 주최하고 ㈔반려동물참문화협회, 더펫코리아, ㈔한국애견협회, ㈔경기도수의사회가 주관, 이슈타임이 후원, ANF가 스폰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수 태진아와 강남의 초청 공연, 방송인 노홍철, 최인영 수의사의 토크콘서트와 함께 반려인과 비(非)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킹공연, 푸드축제 등이 마련됐다.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 반려인들의 행동, 비(非)반려인으로서 반려견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행동, 반려동물문화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점 등 다양한 사연을 공유하고, 또 이에 따른 대책과 에티켓 등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2018 슈퍼 펫 쇼’가 열린다. 올해에는 ‘배우는 펫 박람회’를 주제로 100여개 업체가 사료, 액세서리, 유통, 금융, 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세텍(3호선 학여울역)에서는 ‘2018 서울 펫 쇼’가 개최된다. 미래전람과 한국펫산업수출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서울 펫 쇼는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목표로 최신 제품과 트렌드를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다.올해에는 120개사가 참여해 300여개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료와 간식은 물론 미용, 놀이, 배변 용품 등이 전시되며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해 직접 사료를 먹여보거나 의류 등을 착용해 볼 수 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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