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3분기 영업이익 221억…전년비 4.8%↓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지난 6월 사업구조 개편으로 미디어사업군 손익 반영 탓…누적 실적은 소폭 개선]

동화기업이 3분기 잠정실적(연결 기준) 집계 결과 매출액 1872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영업이익률 11.8%)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3%, 영업이익은 4.8% 감소한 것이다.

이번 실적 감소에 대해 동화기업은 "기존 동화기업 연결기준에 포함되어 있던 미디어사업군의 손익이 지난 6월 사업구조 개편으로 인해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누적 매출액은 57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03억원으로 2.9% 증가했다. 사업구조 변동에도 국내외 보드 및 바닥재 매출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동화기업의 호실적은 계속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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