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파월 갑작스런 중립금리 발언,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대목 - DB금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15일 "파월 연준 의장과 일부 연준 인사가 10월 들어서 중립금리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발언을 이어간 것은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대목"이라고 밝혔다.

문홍철 연구원은 "기존에 연준은 중립금리를 모른다는 스탠스를 일관되게 유지하다가 갑자기 전혀 다른 스탠스를 보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연준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런 식으로 오락가락한다면 금융시장은 불안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앙은행의 경기 자신감은 역사적으로 늘 경기 고점에서 나왔다"면서 "연준마저도 단기 재정효과와 장기 잠재성장의 차이를 혼동한다면 그 동안 나 홀로 성장을 구가했던 미국의 미래가 향후에는 정반대로 바뀔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융시장은 이를 미국채의 텀프리미엄(불확실성) 확대로 대응했다"면서 "연준의 불확실한 커뮤니케이션이 계속된다면 미국채 커브는 결국 플랫될 것이며 장기 미국채 매수 신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