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국민을 위한 물 관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열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물관리 일원화 이후 물관리 방향과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 논의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 목소리 수렴 기대

세계일보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는 12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에서 물 분야 6개 학술단체와 공동으로 ‘국민을 위한 물 관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회장 최승일)는 12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에서 물 분야 6개 학술단체와 공동으로 ‘국민을 위한 물 관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물관리 일원화를 맞아 통합물관리 실현을 위한 정책 과제와 ‘물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에 대해 국민의 시각에서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주도로 진행되었다.

세계일보

연세대학교 김성수 교수가 ‘물관리일원화 이후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물관리 일원화 3법(물관리기본법, 물산업진흥법, 정부조직법) 통과 이후, 구체적인 정책 과제들에 대한 물 분야 전문가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연세대학교 김성수 교수가 ‘물관리일원화 이후 정책과제’를 주제로, 국가 물관리 밑그림을 맡을 국가 물관리위원회와 유역별 특성을 반영해 구체적 실행력을 담보할 유역 물관리위원회의 바람직한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일보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는 12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에서 물 분야 6개 학술단체와 공동으로 ‘국민을 위한 물 관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어서 고려대학교 윤주환 교수는 ‘물관리일원화 이후 상하수분야 발전방향’을 주제로 환경부로의 물관리 일원화에 따른 상하수도 분야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경북대 민경석 교수의 사회로 학계와 NGO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첫 세션 좌장을 맡은 경북대학교 민경석 교수는 “최근 물관리 일원화로 인해 물에 대한 인식과 역할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라며, “물관리 일원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올해 공공분야 화두인 ‘사회적 가치’를 물분야에서 실현해 나가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일보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는 12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에서 물 분야 6개 학술단체와 공동으로 ‘국민을 위한 물 관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승일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회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전봉걸 교수는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제로 공기업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였으며, 부경대학교 김창수 교수는 ‘물 인권과 수자원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물의 진정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건국대 김진욱 교수의 사회로 학계와 연구기관, 공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물 분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현실적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이 이루어졌다.

지차수 선임기자chasoo@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