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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호남 기반 항공사 에어필립, 하반기 신입·경력 155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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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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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황태종 기자】호남을 기반으로 한 항공사 에어필립은 올 하반기에 총 155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에어필립은 지난 8월 60명 등 최근까지 신입·경력사원 110명을 채용했으며, 추가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로 올해 말까지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운송, 정비, 정보시스템, 운항통제, 마케팅, 객실품질, 지상조업, 전략기획, 운항 등의 경력직원 35명을 선발한데 이어 경력 객실승무원을 오는 11월 10일까지 상시채용 모집한다.

국내외 공항노선 신설에 따라 공항지점 여객운송 직원도 신입·경력 수시 모집한다.

에어필립은 지상조업(전문직)과 고객센터를 포함한 모든 부서를 정규직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일반직 신입직원의 경우 수습기간 3개월을 거치면 업계 최고 수준의 초임연봉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스펙중심의 채용을 지양하고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지역인재를 발굴하는 등 인성 및 업무 능력 중심의 채용을 강화하고 있다.

에어필립은 오는 2020년까지 총 12대의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무안공항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채용인력의 40%를 호남 출신 인재로 선발할 방침이다.

에어필립 관계자는 "호남지역 모기업의 사람중심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각 부서가 소통하고 교류하며 수평적 기업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기존의 항공사와는 다른 기업문화를 가진 새로운 항공사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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