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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濠, 대북 제재 이행 감시위해 동중국해에 프리깃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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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호주 탄도미사일 프리깃함 HMAS 멜버른호. <사진 출처 : 호주 해군 웹사이트>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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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호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호주가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해 동중국해에 탄도미사일 프리깃함 한 척을 파견했다고 한 호주 관리가 12일 밝혔다.

멜 허펠드 호주 공군 중장은 230명의 승조원이 탑승한 HMAS멜버른호가 일본에 배치된 호주 AP-3C 오리온 정찰기 2대의 도움을 받아 동중국해에서 대북 제재 이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펠드는 최근 한반도에서의 긴장 완화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여전히 유엔 안보리의 제재에 맞서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주가 대북 제재를 위해 한국 및 미국, 일본, 캐나다 등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프리깃함 멜버른호를 동중둑해에 파견한 것은 북한에 대한 경제적·외교적 압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펠드는 동중국해에서 이뤄지는 불법 환적을 적발하는 것이 건초더미 속에서 바늘을 찾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지만 HMAS 멜버른호의 임무가 불법 환적을 하는 의심 선박을 가로막는 것이라고 직접 시인하지는 않았다.

HMAS 멜버른호는 현재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관함식에 참가하고 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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