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대학생 대상의 대출은 올해 7월 기준으로 10만 2천여 건, 1조 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4년 말과 비교해보면, 대출 건수로는 198%, 금액으로 78% 증가했습니다.
연체는 더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지난 2014년 말 21억 원이던 연체액이 올해 7월 말에는 55억 원으로 늘어 162%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김병욱 의원은 대학생들의 대출이 지속해서 늘어난 것은 취업난 속에서 점점 힘들어지는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의미한다면서, 부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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