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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롯데주류, 강원 삼척에 ‘처음처럼 숲’ 1호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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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처음처럼 1호숲’ 현판식에 참여한 (왼쪽부터) 롯데주류 임직원, 이병우 롯데주류 강릉공장장, 조민성 태백 국유림 관리소 팀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제공=롯데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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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 일환…2호, 3호숲도 순차적 조성 계획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롯데주류가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조성해온 ‘처음처럼 숲’ 1호를 완공했다.

롯데주류는 지난 11일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처음처럼 숲’에서 1호 숲 완공을 기념하며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이병우 롯데주류 강릉공장장과 조민성 태백 국유림 관리소 팀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롯데주류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잡초 제거와 비료 주기 등 봉사활동도 벌였다.

‘처음처럼 숲 조성’은 숲을 가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수원 저장, 수질 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롯데주류와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첫 활동으로 지난 4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삼척시의 피해지역 약 6000여평에 식수식을 진행하고 처음처럼 1호 숲을 완공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트리플래닛 연구 결과 이번에 조성된 처음처럼 숲은 연간 3300만ℓ의 빗물을 흡수할 수 있다. 또 54만6000㎏(승용차 33만7000㎞ 주행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7만㎏ 산소를 생산(4200명의 산소 요구량), 21만4000㎏의 미세먼지를 저감(공기청정기 2억4000시간 가동시킬 경우 정화량)하는 생태학적 가치를 가졌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물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 특성을 고려해 환경을 보호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1호 숲에 이어 2호, 3호 숲을 조성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깨끗한 주류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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