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NH투자증권은 유가 상승과 신흥국 수요 둔화로 한화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낮은 115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46% 하락한 수치이며, 전분기 대비해서도 37% 낮아진 수치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부문은 유가 상승과 중국 수요 부진으로 실적이 감소해 전체 영업이익 둔화의 주 요인이 될 전망”이라며 “가공소재부문은 전자소재와 태양광 소재 출하량은 증가했지만 원료가 상승으로 직전분기와 유사한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향후 태양광부문의 이익규모가 확대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6월 중국 보조금 감축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모듈 출하량이 증가 중으로 3분기 동 사업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될 것으로 추정되고 4분기는 이익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투데이/오예린 기자(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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