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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낙폭과대·실적호전주 중심으로 반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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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다음주 국내 증시는 낙폭과대주와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이 12일 나왔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코스피 지수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87배 수준”이라며 “과거 2008년과 2015년 0.9배를 밑돈 경험이 존재하나 수일 내에 재차 반등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이라는 점에서 리바운드가 예상된다는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 그는 “금융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미국 채권금리와 유가, 달러의 하향 안정화와 이탈리아 예산 문제의 진정이 필요하다”며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의 원인이 미국 금리 급등이라는 점에서 다음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 따라 금리가 재차 안정화된다면 낙폭과대주와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반등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간 예상 코스피 밴드는 2085~2200포인트로 제시했다. 상승 요인으로는 밸류에이션 매력과 미국 경기 호조세를 들었고 하락 요인으로는 달러강세와 유가 상승, 미 금리 상승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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