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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이인영 “강경화 5.24 해제 발언은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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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 발언에 대해 “해프닝 정도였다”며 정치논쟁으로 끌어 내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제가 볼 때는 해프닝 정도였다”며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가치논쟁으로 확대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강경화 장관도 5.24 조치의 해제는 우리가 일방적으로 한다고 반드시 남북관계가 거침없이 다시 복원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며 “우리 정부도 범정부 차원에서 5.24 조치에 대해서 진지하게 해제하는 것을 검토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 제재나 미국의 독자적인 제재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지혜롭게 대처하고, 정쟁의 문제가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와 또 우리 민족의 어떤 공존 번영을 위해서 어떤 차원에서 해결돼야 하는지 이런 것들의 지혜를 모으는 이런 과정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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