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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사법농단 피해자들 "양승태 국정감사 증인 채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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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대법원 앞에서는 '사법 농단' 피해자들이 모여 양 전 대법원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재판 거래'로 부당한 판결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10여 명은 오늘 대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 농단 실체를 밝히는 것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사법부 정의를 실현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필요하면 국정조사와 특검도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외면한다면 국민의 저항은 국회로 향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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