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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화성 리튬전지 공장...15초 만에 연기 뒤덮인 이유는?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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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작업실 전체를 뒤덮는 데 15초밖에 안 걸렸거든요. 왜 이렇게 됐을까요?

◆이영주> 앞서 발표한 사항들을 보면 최초에 배터리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그 이후에 급격하게 폭발과 같이 비슷하게 되면서 연소가 빠르게 이루어졌다고 하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아마 이미 이렇게 연기가 피어오르기 이전에 배터리 내부에서 굉장히 과다한 열들이라든지 과열상황들이 발생했을 것이고 이미 연기가 피어올라서 육안으로 확인된 상황이라면 화재가 급속하게 확산될 정도의 열이 발생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빠르게 지금 이 보관장소에 배터리셀이 3만 5000개 정도 있었다고 하니까 처음에 화재가 착화되면서부터 큰 불로 이어지면서 굉장히 빠른 시간 내에, 한 15초 내에 연기가 실내를 뒤덮을 정도로 많은 연기가 발생이 동반되지 않았나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