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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서울시 구로구 치매안심마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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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교실·협의체 구성·안심봉사단 등으로 적극적인 주민 참여 유도

아시아투데이 정기철 기자 = 서울 구로구가 치매안심마을 조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마을(동) 내 공공기관·민간기업·주민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의 행동 특징이나 응대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동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의 인지기능 저하를 지연시키는 작업치료교실을 운영하고 치매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식개선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치매인식 개선사업에 동참하는 기관과 단체 등을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선정해 인증마크를 수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지역 내 복지관, 병의원, 종교단체 등의 기관이 치매안심마을 운영협의체를 구성하고 치매 사각지대 발굴과 연계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치매지킴이와 안심봉사단의 일대일 안부확인, 실태조사, 각종 봉사활동도 전개한다.

구는 1호 치매안심마을로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고 치매안심센터가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 고척2동을 선정했다.

이성 구청장은 “고척2동에 이어 제2호, 제3호 치매안심마을을 만들어 지역 내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치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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