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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태안군, 농촌 일손 돕기로 '현장행정' 실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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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38개 농가에 1097명 지원, 농가 호응

충청일보

태안군이 영농철 고령 농가의 증가 등으로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농번기인 10월과 11월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 농가를 지원하는 '2018년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추진한다. 사진은 상반기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공직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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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영농철 고령 농가의 증가 등으로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농번기인 10월과 11월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 농가를 지원하는 '2018년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추진한다. 사진은 상반기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공직자들 모습.
[태안=충청일보 장영숙기자]충남 태안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다음 달까지 '2018년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운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공직자들이 책상을 벗어나 직접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군 공직자 343명 등 연인원 1097명이 38개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군은 △고령농가, 장애농가, 부녀자 농가 △과수ㆍ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ㆍ우박ㆍ가뭄 등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읍ㆍ면 및 농협에 '농촌 일손 돕기 창구'를 설치ㆍ운영해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보여주기 식' 또는 '성심쓰기 ' 일손 돕기를 지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일손 돕기를 추진해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공직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어려운 농가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며 "대규모 인력동원 등 행사 위주가 아닌 내실화에 더욱 신경 쓸 계획이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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