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12년 에잇세컨즈를 론칭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3위권에 드는 SPA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롤 제시했다. 중국 플래그십 스토어는 2016년 9월 '8초 만에 중국인을 사로잡겠다'며 중국 상하이 패션 중심지인 화이하이루에 문을 열었다. 총면적이 3630㎡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이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사드 보복으로 인해 판매가 부진해지면서 높은 임차료 등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폐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매장을 접는 대신 온라인 유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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