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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기재부 재정관리관에 ‘닮고 싶은 상사’ 이승철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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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재정·공공정책 총괄, 실장급 고공단

직원들이 뽑은 3년 연속 ‘닮고 싶은 상사’

이데일리

이승철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고 관리 및 공공기관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에 이승철(사진·55)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임명됐다.

기재부는 10일 자로 이 같은 실장급 고위공무원 인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승철 신임 재정관리관은 연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과 석사, 영국 맨체스터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행시 32회로 공직에 임용돼 기획예산처 산업정보예산과장·감사법무담당관, 기재부 정책총괄과장·제도기획과장·성과관리과장·재정관리국장·공공혁신기획관,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기재부 공무원들이 뽑는 ‘닮고 싶은 상사’에 3년 연속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닮고 싶은 상사’는 직원들에게 모범을 보인 과장급 이상 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하는 것이다. 기재부 노조가 2004년부터 매년 조합원 대상 투표를 실시해왔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정·공공정책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쳐 재정관리관의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인사”라며 “온화한 리더십 속에서도 공직에 대한 사명감이 투철하다. 후배들의 신임도 두텁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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