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총리 "한일관계 발전 위해 문 대통령과 협력"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강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관저에 출근하는 아베 총리[AP=연합뉴스]

아베 총리는 9일 도쿄에서 열린 '김대중(DJ)-오부치 한일 파트너십 선언'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인사말에서 "지난 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본과 한국 젊은이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미래를 향해 (성을) 쌓아 가는 것을 원한다"며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문 대통령과 함께 강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