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에서 일어난 저유소 폭발 화재와 관련해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측이 최초 18분 동안 불이 난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대한송유관공사 측이 불이 나고 폭발이 발생하기까지 화재 사실을 18분 동안 인지하지 못했고, 이는 휘발유 탱크 외부에 화재 감지센서가 없기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송유관공사 측은 이런 장치 설치가 의무는 아니며, 탱크 한 기당 17억 원 정도가 들어 효율이 떨어진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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