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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울산시의회 "조선 재도약 기틀…현대重 노사정협 구성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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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근태 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왼쪽부터), 김호규 금속노조위원장, 송철호 울산시장,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이 8일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현대중공업 고용·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의회를 하고 있다. 2018.10.8/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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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의회는 9일 "현대중공업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울산노사정협의회를 전격적으로 구성한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멸이 아닌 공생을 위해서는 현대중공업 노사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한걸음씩 양보하는 대타협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회는 "분사와 사업장 이전, 구조조정의 여파로 현대중공업은 물론 울산의 조선업이 도산과 폐업에 내몰려 대규모 실직사태로 이어지고 있다"며 "난파의 위기에 직면한 현대중공업과 조선업, 그리고 울산이 함께 살기 위해서는 조선업의 중심이자 전진기지인 현대중공업의 경영이 정상궤도에 올라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회는 "울산노사정협의회가 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조선업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울산의 재도약은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울산의 조선업이 재도약하는 것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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