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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여의도공원 2.2배` 서울식물원 임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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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초 보태닉공원(Botanic Park)인 '서울식물원'이 마곡첨단산업지구에서 11일 임시 개방한다고 9일 서울시가 밝혔다. 보태닉공원이란 시민이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원'과 식물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식물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장소를 말한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식물원을 임시 개방한 뒤 6개월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갖고 내년 5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서울식물원 면적은 50만4000㎡로 축구장(7140㎡) 70개 크기이며, 여의도공원(22만9000㎡)의 2.2배에 달한다. 공간은 크게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4개로 구성된다. 이 중 야외 주제정원과 세계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식물문화센터(온실·교육문화공간)가 포함된 '주제원'이 식물원(Botanic Garden) 구간으로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되며, 그 밖은 공원(Park)으로 24시간 개방된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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