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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광주시, 가을철 환경오염 의심지역 60곳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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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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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10일부터 3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가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상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된 광산구의 평동산단 준공업지역 등 60여 곳이다.

점검은 민간자율환경감시단, 민생사법경찰, 각 자치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환경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Δ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Δ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관리 여부 Δ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환경시설 관리 기술이 미흡한 사업장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위반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경고, 조업정지, 고발 등 행정처분과 함께 시 홈페이지에 처분사항을 공개해 불법행위가 근절되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환경오염 우심지역 및 우려사업장 60곳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상반기 시구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또 지난 1월부터 10월초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04곳을 점검해 방지시설의 부적정 관리 등 환경법을 위반한 사업장 85곳에 대해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과징금 1억4130만7000원을 부과했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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