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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기재부 신임 재정관리관에 이승철 국가균형발전위 기획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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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9일 이승철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사진>을 재정관리관(차관보)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승철 신임 재정관리관이 재정·공공정책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쳐 재정관리관의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인사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재정관리관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산업정보예산과장, 정책총괄과장,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재부 재정관리국장, 공공혁신 기획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이 신임 재정관리관은 부처 내에서 온화한 리더십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직에 대한 사명감이 투철한 관료로 지난 2008~2010년 3년 연속으로 후배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에 선정됐다"며 "후배들의 신임이 두텁다"고 말했다.

세종=전성필 기자(fee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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