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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보성군,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공모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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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 사업비 20억7800만원 확보…경쟁력↑

뉴스1

보성 참다래 선별.(보성군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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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0억7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에서 집단 재배되는 대표 과수품목의 용수공급원 개발과 용수공급시설 설치를 주요 골자로 하는 시설 현대화사업이다.

국비가 80% 포함된 전액 보조사업이란 점에서 과수를 생산하는 전국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조성면 일원(조성·은곡·신월) 63㏊로, 이곳에는 관정과 저수조, 용수로, 진입도로, 경작로 포장사업 등이 2020년까지 진행된다.

군은 지역특산물인 참다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비 20억원을 투입해 참다래 친환경 유통센터를 설치했으며,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12억원을 지원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은 전국 20% 이상의 참다래를 생산하는 주산지"라며 "과실전문생산단지 현대화 시설사업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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