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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전국 구름 많고 쌀쌀한 '한글날'…밤부터 경기북부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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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인 9일 전국 하늘에 구름이 껴 흐린 날씨를 보인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비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 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다"며 "경기 북부에는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수요일인 10일까지 경기북부 지역 예상 강수량은 5~20㎜다.

조선일보

한글날을 하루 앞둔 2018년 10월 4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을 찾은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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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강원 산지, 강원 내륙, 일부 경북 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고, 높은 산지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2~6도가량 낮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지면서 다소 춥게 느껴지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춘천 7도 △강릉 12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전주 10도 △광주광역시 12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전주 22도 △광주광역시 22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수요일인 1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10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 전라도, 경상 내륙, 제주도 산지는 가끔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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