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한글날' 일부 중부 지방에 비 소식…바람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 낮은 날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글날이자 화요일인 오늘, 일부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북부에는 밤부터 차차 흐려져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이날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보됐습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으며 10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낮 기온이 평년보다 2∼6도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다소 춥겠습니다.

또한 충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아침은 8도 안팎의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청주 10.1도, 충주 8.6도, 제천 7도, 보은 8도, 추풍령 7.6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옥천·영동 21도, 제천·증평·보은·괴산·진천·단양 20도, 음성·추풍령 19도 등 19∼21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내일(10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며 "내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낮 기온이 평년보다 2∼6도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다소 춥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 수준으로 예보했습니다.

한편 충북은 다소 서늘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도내 유명산과 유원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행락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오후 1시 현재 8천400명의 탐방객이 입장, 법주사와 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을 걷는가 하면 법주사 지구 등 4개 지구에서 등산·산책으로 건강을 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