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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벨소프트, 국내 최초 '무인환전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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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 지하철역·서울 주요 호텔에 설치

"환전 편의 증대·환전 거래 투명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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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외환 핀테크 기업인 벨소프트가 국내 최초로 '무인환전' 서비스를 한다.

무인환전 서비스는 환전 키오스크(종합정보안내시스템)에서 외화를 선택하고, 여권을 스캔한 뒤 외화를 투입하면 원화를 받을 수 있다. 취급 외화는 미국 달러화·엔화·유로화·중국 위안화 등 12개다.

벨소프트는 "외국환거래법규에 따라 1일 환전 한도와 각종 보안 규정을 준수한 신뢰할 만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현재 무인환전 키오스크가 가동되는 곳은 김포국제공항 지하철역, 스카이파크 호텔 명동센트럴점 등 10여 곳이다. 김포공항 지하철역은 국제선 진·출입통로와 공항철도 환승 통로, 호텔은 객실 프런트가 위치한 호텔 로비 등 외국인 관광객의 사용이 쉬운 동선에 설치했다.

벨소프트는 지난해 소액 해외 송금업에 진출했다. 이번 무인환전 서비스로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핀테크 기술을 통한 외화 환전 서비스의 선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종일 벨소프트 대표는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역에 무인환전 키오스크 설치하기로 서울교통공사와 이미 계약을 체결했다"며 "주요 호텔과 외국인이 많이 찾는 쇼핑몰, 면세점, 관광시설 등에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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