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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가을 분양시장 기지개… 전국 3000여가구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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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건설사들이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와 추석 연휴로 미뤘던 분양 일정을 확정지으면서 가을 분양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9일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전국 7곳에서 총 2658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6곳, 계약은 11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6곳에서 개관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는 11일 서울 구로구 항동 공공주택지구에서 마지막 분양주택인 '항동지구 2·4단지' 청약접수를 받는다. 2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646가구 중 39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중학교 예정부지와 인접하고 푸른수목원이 가깝다. 4단지는 59㎡ 총 297가구 중 1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천왕산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고 서울지하철 1호선 역곡역, 7호선 천왕역,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 이용이 가능하다.

동부건설은 같은날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에서 '동두천 센트레빌'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1층, 5개동, 59~84㎡ 총 376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이 가깝고 하나로마트, 공설시장,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사동초등학교, 생연중학교, 학원가 등 교육환경도 갖췄다.

라온건설은 12일 경기 이천시 송정동에서 '이천 라온프라이빗'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75~84㎡ 총 790가구 규모다.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성남~이천~여주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송정초, 송정중, 이천고 등이 입지하고 NC백화점, CGV, 이천시청, 종합버스터미널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두산건설은 광주 동구 계림7구역에서 주택재개발사업인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 24층, 10개동, 총 908가구 중 59~84㎡ 5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광주 지하철 1호선 금남로4가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광주IC를 이용해 호남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롯데백화점, NC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전남대학병원, 조선대학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밖에 우미건설도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택지지구 A2블록에서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33층, 6개동, 84~113㎡, 총 737가구로 구성된다. 사업지 인근으로 2021년까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연장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경산지식산업지구(입주중), 경산4일반산업단지(조성중)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 또한 인근에 하주초교(확장 예정)와 무학중고교, 하양여중·고 및 대구가톨릭대 등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생활편의시설로는 경산시립도서관, 경산시문화회관, 하양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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