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월 신규 일자리 증가 폭에 고무돼 경기 연착륙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지난 이틀 동안 미국 경제와 관련해 매우 좋은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한 달 사이 일자리는 25만4천 개가 늘었는데 전문가 전망을 훌쩍 뛰어넘어 지난 3월 이후 반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실업률도 4.1%로 전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했고, 전문가 예상치(4.2%)도 밑돌았습니다.
물가 상승도 안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 소비지출 가격지수(PCE)는 8월 들어 3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연착륙'을 할지, 아니면 경기 급락으로 인한 '경착륙'을 할지가 관심이었는데,
아예 경기가 가라앉지 않는 무착륙, 이른바 '노랜딩'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연착륙보다 경기가 더 좋다는 의미지만, 인플레이션이 재발할 가능성을 높이고, 금리 인하에 걸림돌이 된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도 "지난달 0.5%포인트 인하는 실수였다"면서 "이제 연준은 무착륙과 경착륙 리스크를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 연준의 대폭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후퇴하면서 달러 매수 흐름이 커지는 등 세계 금융 시장에도 그 여파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디자인 | 김진호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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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지난 이틀 동안 미국 경제와 관련해 매우 좋은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한 달 사이 일자리는 25만4천 개가 늘었는데 전문가 전망을 훌쩍 뛰어넘어 지난 3월 이후 반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실업률도 4.1%로 전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했고, 전문가 예상치(4.2%)도 밑돌았습니다.
물가 상승도 안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 소비지출 가격지수(PCE)는 8월 들어 3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2%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보다 낮았고, 연준이 목표로 삼는 2%에도 근접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연착륙'을 할지, 아니면 경기 급락으로 인한 '경착륙'을 할지가 관심이었는데,
아예 경기가 가라앉지 않는 무착륙, 이른바 '노랜딩'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연착륙보다 경기가 더 좋다는 의미지만, 인플레이션이 재발할 가능성을 높이고, 금리 인하에 걸림돌이 된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실제 다음 달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폭 예상은 0.5%포인트 빅컷에서 0.25%포인트 혹은 동결로 조정됐습니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도 "지난달 0.5%포인트 인하는 실수였다"면서 "이제 연준은 무착륙과 경착륙 리스크를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 연준의 대폭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후퇴하면서 달러 매수 흐름이 커지는 등 세계 금융 시장에도 그 여파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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