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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가을 행락철 전세버스 교통안전 특별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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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경찰청·지자체·교통안전공단 등 합동

속도제한장치·타이어 마모·좌석안전띠 점검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전국 주요 관광지에서 경찰청,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세버스 교통안전’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전세버스의 재생타이어 사용,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 등이다.

특히 무자격 운전자, 음주운전여부, 속도제한 준수, 휴식시간보장 등 근로시간 준수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12년 5392명, 2014년 4762명, 2017년 4185명 등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교통선진국에 비해서는 많은 수준이다.

여기에 최근 버스 관련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다 전세버스 관련 사고도 줄지 않고 있어 이번 점검을 통해 전세버스이용 환경개선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운전자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켜 안전운전을 해야 하는 중요성을 널리 알려 안전운전 실천의지도 독려할 예정이다.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 근로시간 준수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도 전파할 계획이다.

김기대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전세버스 이용객들도 차내에서 음주가무를 하거나, 특히 안전띠를 미착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을 가지고, 교통안전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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