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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인천공항公, 장애인 초청행사 마련…교통약자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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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안내방송시스템 등 체험

뉴스1

지난 7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항견학에 참가한 인천수어통역센터 청각장애인들이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문자안내방송시스템, 화상전화기, 히어링루프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편의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자료제공=인천공항공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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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7일 청각장애인들을 제2여객터미널에 초청해 맞춤형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인천공항공사 관계자와 인천수아통역센터 청각장애인 총 30여명이 참가했다. 제2여객터미널 5층 홍보전망대를 포함해 입국과 출국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Δ셀프체크인 체험 Δ정부행정종합센터 견학 Δ예술작품 감상 Δ안내로봇 이용 등을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문자안내방송시스템과 화상전화기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이용했다. 문자안내방송시스템은 터미널 내 음성 안내방송을 듣기 힘든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안내 문구를 시각 형식으로 표출해주는 것을 말한다. 안내데스크에 방문해 요청할 수 있다.

참석자 조혜미씨는 "인천공항에 방문해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며 "장애인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가 충분히 갖춰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공항견학 행사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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