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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화령지구전투 전승기념식' 상주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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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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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6·25 전쟁 당시 육군 1개 연대가 북한군 1개 사단을 격파한 상주 화령장전투를 기리는 전승기념식과 기념관 개관식이 경북 상주 화령전승기념관에서 열렸다.

9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황천모 상주시장과 6·25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기념식과 공로패 수여식, 뮤지컬 공연, 만세삼창, 시가지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오늘 행사는 66년전 상주 화령장에서 북한의 불법남침을 온 몸으로 막아내 낙동강 방어선이라는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참전 영웅들을 위한 환영의 자리로서 호국정신을 계승하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연 화령 전승기념관은 2772㎡ 부지에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육군 제2보병사단과 제17보병연대가 기증한 태극무공훈장과 유물이 전시됐고, 화령전투 체험관을 갖췄다.

화령장지구 전투는 1950년 7월17일부터 21일까지 상주시 화서면 송계분교와 인근 화령장 지역에서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격멸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기여한 역사적인 전투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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