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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카드뉴스]하늘과 물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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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하늘과 바다의 색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많은 사람들이 파란색이라고 대답합니다. 투명한 컵에 담긴 물은 아무런 색도 띄지 않고, 태양에서 나오는 빛 또한 파랗지 않은데도 하늘과 바다는 왜 파란색일까요?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것은 빛의 산란 때문입니다. 태양에서부터 지구로 들어오는 빛은 대기층을 지나게 됩니다. 이때 대기를 구성하고 있는 산소와 수소, 질소 등 기체 분자와 부딪치면서 다양한 색깔로 분산되는데요.

가시광선 중 파장이 긴 빨간색 계열은 대기층을 통과하지만 파장이 짧은 파란색 계열은 대기층에서 산란돼 퍼지기 때문에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것입니다.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하늘이 붉게 보이는 것은 태양의 고도가 낮아 파장이 긴 붉은 계열의 빛만 가시권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색은 습도와도 연관이 있는데요. 습도가 높으면 공기 중의 물 입자를 통한 빛의 난반사가 이뤄져 건조한 날보다 하늘이 뿌옇게 보이게 됩니다. 여름보다 건조한 가을의 하늘이 더 파란 이유는 바로 습도 때문.

바닷물이 파란색인 이유도 빛의 파장 때문입니다. 빛이 바닷물을 통과할 때 파장이 긴 붉은 계열이 먼저 흡수되고 파란 계열이 늦게 흡수되기 때문에 파란색을 띠는 것이지요.

끝으로 깊은 바다로 갈수록 검게 보이는 것은 빛이 모두 흡수됐기 때문이며, 욕조에 받아놓은 물이나 얕은 바닷물이 초록빛을 띠는 것은 욕조의 하얀 색이나 얕은 바다 속 모래색이 파란 빛과 섞여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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