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씨스타-1=0”…소유가 전한 해체 후에도 끈끈한 우정 [M+인터뷰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소유가 두 번째 정규앨범 ‘PART.2 RE:FRESH(리프레시)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씨스타와의 우정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아직도 여름 때는 씨스타의 이름이 떠오를 만큼 그들의 마지막 여운은 강렬하다. 씨스타가 지난해 그룹을 해체한 가운데 소유가 이후에도 멤버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히며, 씨스타의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5월23일 건강한 섹시미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씨스타가 해체를 알렸다. 씨스타는 ‘PUSH PUSH’ ‘Give It To Me’ ‘SHAKE IT’ ‘Touch my body’ ‘Loving U’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해체 당시 대체불가 썸머퀸으로 사랑받고 있던 때라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소유는 씨스타 해체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멤버들과는 꾸준히 연락하며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적인 이야기도 공유하며, 씨스타 그룹으로는 아니지만 가수 동료로서 함께하는 중이라고.

“씨스타는 주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효린 언니는 앨범 준비로 바쁘지만 스케줄 맞춰서 봤다. 최근에는 연락만 하고 잘 못 봤다. 제가 앨범 준비에 들어가고 멤버들도 드라마, 앨범을 준비하다보니 시간이 안 맞았다. 처음에 효린 언니의 ‘달리’라는 곡을 보고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저랑 언니는 추구하는 음악스타일이 다른데, 그렇다고 언니를 염두하고 음악을 한 적은 없다. 제 것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MBN

소유가 두 번째 정규앨범 ‘PART.2 RE:FRESH(리프레시)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씨스타와의 우정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어 소유는 그룹과 솔로 활동의 장단점을 털어놓았다. 특히 뮤직비디오 촬영 시 그룹 활동 때는 4분의 1만 했다면 솔로 활동 땐는 모든 것을 감당해야한다는 부분이 힘들었음을 털어놨다.

“씨스타 때는 하고 싶은 음악이 다 달랐다. 솔로로 활동함으로써 할고 싶은 노래를 할 수 있는 게 기쁘다. 그런데 씨스타 때는 준비할 때도 수다 떨면서 해 힘들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혼자 녹음하고 앨범을 준비하다 보니 힘들다. 네 명이서 같이 하던 것을 혼자 하니까 체력적인 것도 있고, 뮤직비디오 찍을 때도 네 명이서는 텀이 있어 쪽잠을 자거나 쉴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솔로 때는 그럴 시간이 부족하다. ‘까만밤’에서는 안무하는 신이 많아 촬영 전부터 체력관리에 집착하기도 했다. 제가 아프거나 지치면 모든 촬영이 중단 되니까 체력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은) 제가 이끌어 가야했기에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인터뷰③에서 계속)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