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유럽마감]유럽증시, 伊예산안 우려·中경제 불안에 급락...스톡스 1.1%↓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유럽 주요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데다 미중간 무역전쟁으로 인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다.

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유럽지수는 전일대비 1.1% 떨어전 372.2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1.4% 하락한 1만1947.16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1.1% 떨어진 5300.25로 장을 끝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1.2% 밀린 7233.33으로 마감했다.

이탈리아 포퓰리즘 연립정부의 예산안을 둘러싼 우에 스톡스600 은행지수가 1.4% 떨어지면서 지수를 압박했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은행주 급락과 채권수익률 급등에 2.4%나 급락했다.

또한 중국 주가 급락에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중국경제의 타격이 클 수 있다는 우려도 주가하락을 이끌었다.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