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에게 반려동물은 가족과 다름없다. 자녀를 갖지 않는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젊은 부부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렇다보니 자녀 양육권 만큼이나 반려동물의 양육권도 이혼시 쟁점이 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아직 뚜렷한 기준이 없지만 미국에서는 반려동물 양육권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주목된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반려동물 양육권을 결정할 때 '누가 먹이를 주고 산책을 시키고 보살폈는지'를 기준으로 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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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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